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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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힘찬 출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1.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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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 첫 기부자로 나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1월 1일 시행 첫날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1월 1일  시행 첫날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1월 1일 시행 첫날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이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이 50만 원, 상주면 출신 고두현 시인이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8명(총 700만 원)이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날인 1일 오전, 남해군청을 직접 방문한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과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은 직접 준비해 온 노트북으로 현장에서 온라인 기부를 했다.

구덕순 명예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내 고향 남해를 살리는 좋은 일이라 흔쾌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고 첫 기부자여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액은 지자체의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보건 등 군민복리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부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후 기부 또는 지정금융기관인 전국농협은행·지역농축협에 신분증을 지참후 방문 납부하면 된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남해군 재정 확보는 물론 우수한 우리군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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