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14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진주교육지원청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 소속 우수 개인 재능기부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재능기부 실적이 우수한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더불어 이천분원 김형준 박사의 도자 강의, 고천도자기 한완수 명장의 도예 체험, 조미숙 산업현장교수의 플로리스트 원예치유 체험,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체험 등 우수사례 실무중심의 연수가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15년 4월 본사를 진주로 이전한 후, 세라믹 분야 첨단 신소재 연구개발 등 세라믹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국내 유일 세라믹 전문 연구기관이다.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285명에게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는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의 개인재능기부자를 모집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단위학교 교육기부 자원을 지원하는 등 양질의 교육기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숙 교육장은 ‘개인재능기부자들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자신의 역량을 사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공헌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