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지역 초·중·고 학생의 발명 저변 확대와 발명 생활의 활성화를 통해 지식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영춘)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 하동군장학재단이 후원해 9월 26일부터 10월25일까지 www.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kr에서 온라인 접수로 개최됐다.

하동지역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성장과 발명역량을 키우고자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발명상상화 부문 175명, 발명글짓기 부문 24명, 발명UCC 부문 78명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시행했으며, 하동군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대회에 참여 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매우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

한편, 심사 결과 발명상상화 부문은 오서정 학생(진교초등학교)이, 발명글짓기부문은 김지원 학생(하동여자고등학교)이, 발명UCC부문은 이민지, 신채원, 이은정, 강지흔 학생(하동여자고등학교)이 부문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권 센터장((재)진주바이오진흥원)은 “빠른 IT 문화와 디지털시대 현상을 대변하고 이를 반영해 생활속의 창작 아이템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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