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강유등축제와 함께하는 흥겨운 원도심 문화예술 한마당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상인연합회(회장 차성수)는 지난 14일, 중앙·논개시장 대관문 특설무대에서 ‘제3회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인기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축제 관람객들을 원도심으로 유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열리지 못한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진주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여는 장터음악회가 우리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음악회를 찾은 시민분들도 행사를 즐겨주시고 앞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상품거래 장소의 역할뿐 아니라 상인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시민들의 문화·소통공간이기도 하다”며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야간 명소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논개시장에서 올빰야시장을 열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