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기업 선정 결과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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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기업 선정 결과 겸허히 수용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0.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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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체 체계총조립과 1단 탱크 제작 등 핵심역할은 지속 수행
- 강점인 위성 분야에 집중투자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발표한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체계종합기업 선정’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전경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은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체 4기를 반복제작, 발사하는 사업으로 항우연과 함께 공동주관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KAI는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은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AI는 90년대부터 우주위성사업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위성체 개발, 제작 및 밸류체인 완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900조 원 규모의 위성영상 서비스 진출을 위해 메이사(Meissa)에 지분참여는 물론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KAI는 발사체 부분에 투자하기로 한 재원을 강점이 있는 위성 분야로 전환, 집중 투자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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