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족센터,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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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족센터,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 모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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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부모가족 정책 토크 ‘다시 빛나게’열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는 지난 23일, 카페 정미소에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정책 토크 ‘다시 빛나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카페 정미소에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정책 토크 ‘다시 빛나게’를 개최했다.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카페 정미소에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정책 토크 ‘다시 빛나게’를 개최했다.

센터는 다양한 가족 중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정책 토크는 사전 토론회의 마지막 과정으로 한부모가족 10여 명이 직접 경험한 사례 공유와 함께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10가지를 제안했다. 이 정책제안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자료집으로 배부됐다.

10가지 제안은 한부모 생활코디네이터 제도 도입, 법정한부모가족 최저시급 기준 이상 인정, 건강바우처 지원, 한부모가족 아이돌봄 긴급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가장 돌봄휴가제도 도입 권장 등이다.

또한, 가족 프로그램 및 자녀 멘토링 지원, 사천시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안내 자료 제작, 취업을 위한 국비지원사업 시 온라인 교육 활성화, 법정한부모가족 자녀의 방과후 돌봄ㆍ우유급식 지원 신청을 온라인으로 대체, 법정한부모가족과 별도의 한부모가족 지원 제도 마련도 포함됐다.

한 정책 토크 참여자는 “법정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소득인정액이 169만 5244원(2인가구 기준) 밖에 안 되는 줄은 몰랐다. 한부모가족이면 모두 지원을 받는 줄 알았는데 최소시급 이상으로는 상향조정 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우유급식 신청은 예산 사용 없이 간단하게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인데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카페 정미소에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정책 토크 ‘다시 빛나게’를 개최했다.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카페 정미소에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정책 토크 ‘다시 빛나게’를 개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부모가족들의 노력이 의미 있는 제안이 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기업을 포함한 사천시와 사천시민들이 연대하고 서로 힘을 주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토크의 제목 ‘다시 빛나게’처럼 세상 모든 한부모가족이 반짝반짝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센터가 그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 제안에 대한 자세한 사향은 사천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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