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 ‘2022 강소농 최고과정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 단계 중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최고과정인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25일부터 도 내 강소농 24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마케팅 역량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자기 농산물을 스스로 홍보하고 전자상거래 직거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과정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전략, 홍보 주안점 설정, 라이브커머스 매체 입점 방법은 물론이고 방송을 위한 방송장비 준비, 방송심의, 방송대본 및 멘트 작성 교육, 방송 실습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오늘 라이브커머스 방송 실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상품을 소개하고 방송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에 대한 강사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지며 방송 실전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했다.

방송실습 후에는 교육에 참여한 도내 강소농 18명이 교육 수료증을 수여받고, 교육소감을 발표하며 도내 강소농의 마케팅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고희숙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실제 방송을 진행해봄으로써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다양한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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