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원, KOICA협력 '탄자니아 농촌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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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원, KOICA협력 '탄자니아 농촌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만족도 높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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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농업기술원, KOICA사업 연수생 만족도 96점으로 높아
- 탄자니아 공무원 19명 수료,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실감 나게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 8월 30일부터 7일간 진헹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결과 연수생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교육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협력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여성의 지위향상과 소득증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한국 농촌자원사업 추진사례와 버섯, 고추, 양계, 양봉 등 여성이 농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기술을 국내 농업현장 영상제작과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현실감 있게 추진했다.

아울러, 탄자니아 현지에서는 교육을 토대로 자국에서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 보고서를 작성, 평가한 후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수료 후 KOICA에서 연수생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 가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조사됐으며, ‘교과목 구성과 교육방법’, ‘강사 전문성’ 등 연수생 만족도도 96점으로 아주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탄자니아 연수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우리의 교육프로그램이 일치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3년차) 교육이 끝날 때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수익창출로 탄자니아 농업발전에 또 다른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OICA 협력 사업으로, 탄자니아 농촌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 여성지휘 향상 등을 목적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3년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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