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에 긴급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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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에 긴급 비상체제 가동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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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조규일 진주시장 및 간부공무원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시민 안전 지키기 최우선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제11호 태풍‘힌남노(HINNAMNO)’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5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최종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나불천배수장 방문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 나불천배수장 방문 점검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과 신종우 부시장은 각각 인사동 나불천배수장과 문산 삼곡배수장을 직접 방문해 태풍 내습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준비 및 관리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또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재해대비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와 13개 실무반 협업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회의에서 소관시설 현장점검 및 읍면동 부서장 책임하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필요시 사전대피와 사전통제 등 선제적 조치도 함께 지시하며, “이번 태풍이 초강력 규모인만큼 각 부서와 유관기관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상황판단회의
상황판단회의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징후 발견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태풍 진로・도달시간 숙지, 저지대・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대피 준비, 외부 시설물 고정, 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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