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태풍 ‘힌남노’ 대비 지역구조본부 3단계 격상
상태바
사천해경, 태풍 ‘힌남노’ 대비 지역구조본부 3단계 격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05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태풍 피해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실시, 위험구역 순찰활동 강화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은 5일 오전 9시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3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사천해경은 주요 피항지 현장점검과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 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권이 420km에 달하는 만큼 피항지 현장점검 및 어선과 다중이용선박 대상으로 안전항포구로 이동하도록 했다.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태풍경보(남해동부안쪽먼바다), 풍랑주의보(남해동부앞바다)가 발효 중이다.

한편, 사천해경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구조본부 1단계를 설정하고 안전점검 등 태풍대비 활동을 펼쳐 왔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안전관리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