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태풍 ‘힌남노’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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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태풍 ‘힌남노’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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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노’ 북상에 따른 재해대책 상황실 근무
- 태풍 대비 비상상황 및 사전·사후 대응기술 전파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태풍 ‘힌남노’가 이동방향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과 가축 등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경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조생종 벼는 미리 수확하며, 논ㆍ밭두렁에 제방이 붕괴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과수는 배수로를 정비와 밀식재배인 경우 철선지주를 점검 선의 당김 상태를 확인하고 가지를 지주시설에 고정해야 한다.

또한, 비닐하우스ㆍ축사 등 풍수해 위험지구 내에 시설물 관리 보수를 하고, 비닐 교체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하여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태풍이 지난 후에는 침ㆍ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진행하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며, 과수의 경우 가지가 부러지거나 찢어진 경우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주며, 병해충 예방 약제 등을 살포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재해대책상황실 근무를 통해 “태풍진로, 예상피해 등 기상분석과 기술정보를 제공해 도 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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