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KOICA협력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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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KOICA협력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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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8. 30. ~ 9. 5.(7일간), 온라인, 탄자니아 공무원 20명
- KOICA(한국국제협력단)협력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협력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연수 대상자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주요 도시 농업관련 공무원이다. 이들은 지역 농업정책 수립과 경제 관련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분야별 농업 현장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두루 겸비한 강사진들이 한국 농촌자원사업 추진사례와 여성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섯, 고추, 양계, 양봉을 위주로 기술 교육을 진행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과 동시통역을 통해 실시간으로 탄자니아 현장과 소통한다.

아울러 탄자니아 현지에서는 농업기술원이 준비한 강의 및 영상을 통해 자국에서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 보고서를 작성, 평가한 후 최종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농촌자원 활용과 농업발전 사례 공유를 통해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진행하고 있는 KOICA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17~2019년 진행한 ‘농업기술센터 트레이너 양성’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부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고, 2017년부터 3년간 진행한 교육에서 연수생 만족도 98%와 다레살람주 농업기술교육센터의 농업직업교육원 격상 등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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