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윗대호섬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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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윗대호섬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인명피해 없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8.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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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21일 오전 10시 17분경 경남 고성군 윗대호섬 동방 0.3해리 해상에서 A 호(7.31톤ㆍ양식장관리선ㆍ선장(69년생ㆍ남)ㆍ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호 선장이 신고를 해 구조에 나섰다.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사천구조대, 경비함정(P-53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좌초 선박 A호는 암초에 얹혀 있고 우현으로 1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였으나 침수, 해양오염 및 선장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었다.

좌초 선박 A 호는 오전 9시경에 통영시 마상촌에서 조업차 출항해 이동 중에 졸음으로 인한 부주의로 암초에 접촉해 좌초됐으며, 선장 상대 음주 측정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입수해 선저 파공 여부 확인한 결과 파공 부위를 발견치 못했으며 좌초 선박 A 호를 암초에서 이초 후 안전하게 통영시 마상촌으로 입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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