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 진주실크 해외시장 지원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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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 진주실크 해외시장 지원강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8.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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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준석)은 지역특화산업인 전통 실크제조기업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성과중심의 기술상용화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역실크 기업에 대한 R&D지원을 통해 개발된 기술상용화를 위해 기술 기반의 특화 제품을 개발해 기업별 차별화를 유도하고 시장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적으로서 12일 베트남 호치민 1군 지역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지원기업(BJ실크, 대표 최윤출)이 독자적인 브랜드 “오드실크(eau de silk)” 입주 오픈식 세레머니가 진행했다.

백화점 입주 지원기업인 BJ실크 최강민 이사는, 백화점 입점을 위해 다양한 심사를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진주시 및 한국실크연구원의 기술상용화 지원을 통한 협력형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백화점 입주 글로벌 브랜드와 동등한 위치에서 판매할 수 기회를 살려 개발 브랜드의 자립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가시적인 해외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전통 실크기업의 수출지형형 성과중심의 지원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자체와 전문기관 및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전통 실크산업의 해외 시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수요기반 R&D개발 및 해외환경을 고려한 기술상용화 전략수립 필요성을 주문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화 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로 20만불 이상의 판매계약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른 지역 전통 실크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및 성과확대를 위한 해외판매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노이 지역을 거점으로 '진주실크 전시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단계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확보중이며 오는 10월 오픈식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하노이 지역에 진주실크 전시 판매망을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를 직접 양성해 지역내 맞춤형 판매시스템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진주실크 제조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 밝히면서 실크소재 R&D성과의 다양한 사업화를 위해 향 후 지속적으로 R&D연계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면 글로벌 소비자에 대한 직접매출 및 진주실크에 대한 옛 명성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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