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한 보행환경 위해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상태바
진주시, 안전한 보행환경 위해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8.1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거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호동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거리 횡단보도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거리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거리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해 신호등과 연동해 램프가 녹색과 적색으로 변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점멸등이 바닥에 표시되어 보행자들의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야간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신호등 점등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등의 주의력을 환기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에게도 쉽게 눈에 띄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진주시 도로과 관계자는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어린이 및 운전자들의 시야를 넓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