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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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특별안전점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8.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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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 산하시설 유해가스 점검요청 시 출동 서비스 진행 중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등 질식우려 고위험 장소에 대해 유해가스 농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동면 하수처리장 밀폐공간 유해가스 농도점검
이동면 하수처리장 밀폐공간 유해가스 농도점검

또한 추가로 밀폐공간 유해가스 농도 사전 점검을 희망하는 군청 산하시설에 대해서는 출동 서비스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20일 대구 지역 정수장의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1명 사망 및 2명을 중태에 빠뜨렸던 원인은 현장에서 나온 황화수소로 밝혀졌는데, 황화수소는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와 신경계가 마비되고 중독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매우 위험한 유해가스로 알려져 있다.

남해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하수도 처리시설 중 슬러지 저류조 청소시 유해가스 발생요인이 있어 사전 작업허가서를 발행 후 작업 하도록 했다”며 “허용농도 이하에 대해서도 근로자의 유해가스 노출우려에 대비해 밀폐공간 프로그램 수립 및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장비 확보 방법(무료대여 서비스)을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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