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식물의학과 석사과정 김형수 씨(지도교수 이원훈)는 지난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린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물병해충·외래병해충에 대한 국민과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특히 대학생들의 전문성을 조기에 키워 주기 위해 처음으로 농과계열 대학생까지 확대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석사과정 김형수 씨는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국내외에 발생하는 해충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원훈 식물의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식물검역 및 해외악성 병해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또한 이를 진단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학과 차원에서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검역동향 및 정보의 교류 등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식물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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