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아름다운 가을 [기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파아 피플 | 편집국 기자 | 2021-10-12 14:43 봄 소식 전하는 산버들강아지 활짝 펴! 봄 소식 전하는 산버들강아지 활짝 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칩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의령 한우산 정상에서 봄의 전령사 산버들강아지가 아침 이슬을 머금은 채 수줍은 듯 하얀 솜털 사이로 빠알간 수꽃을 피우기 시작했다.산버들나무는 유가래나무라고도 하는데 솜털이 마치 강아지 꼬리처럼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린다고 해 버들강아지라 불린다. 포토 | 이도균 기자 | 2020-03-05 11: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