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우주산업 기반유지 및 육성에 앞장서

- 항공우주제조업체 인증비용 부담 대폭 완화

2022-05-19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역 항공우주산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사천시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천시 지역 항공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연 1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항공우주품질인증시스템(KS Q 9100) 컨설팅ㆍ인증갱신(Renewal)ㆍ사후심사(Surveillance) 비용 지원, 품질분야 내부심사원 교육 등이다.

품질인증시스템 지원은 4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 완료 건에 한해 업체별 정액 지원하고, 교육과정은 추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상시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범위 및 상세 내용은 협회 및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상세 지원사항은 담당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해외 인증의 국산화를 위해 2016년 항공우주품질그룹(KAQG)를 설치하고, 2018년 국산화 인증인 KS Q 9100을 국가산업표준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사천시 지역 항공우주제조업체의 운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화 인증 지원을 통해 국부 유출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