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사천시協, 해양생태계보전활동 캠페인 펼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환경보호단체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3일, 비토 월등도에서 14개 읍면동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해양생태계보전활동 캠페인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협의회는 사천시가 바다와 맞닿아있어 갯벌 등 연안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회장 박주태)는 "이후에도 토종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제거 활동을 계획중이며, 미래세대에게 지금보다 더 깨끗하고 다양한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월등도 해안가를 위주로 캠페인을 시작해 규격 800kg의 톤백 20개, 공공용포대 50개를 가지고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