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하동 취약계층에 나눔행렬 이어져

- 하동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후끈…각계각층 후원성금·성품 손길 이어져

2022-01-17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연말연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행렬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구례군 소재 불락사 주지 상훈스님이 지난해 연말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내놨다.

이어 진교면 양원수산 강찬호 대표가 100만 원, 하동그린정보 정용식 대표가 20만 원, 아이코리아(회장 이행자)에서 30만 원을 보내왔다.

후원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하동읍 가릉식당 최성옥 대표가 150만 원 상당의 컵쌀국수 50상자를 후원해 1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에 고루 전달됐다.

또한 악양면 소재 청심사 주지 지담스님이 연말 성금 200만 원과 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연초 악양면의 취약계층 월동지원을 위해 25세대에 각 10만원 총 25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설명절을 앞두고 ㈜인셀(대표 추홍만)이 300만 원, 금남면 덕포경로당(회장 양진섭)이 22만 원,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가 10만 원을 기탁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온정의 손길을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중앙지원금과 함께 하동군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다시 배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