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적용 업종에 방역물품 지원금 17일부터 신청

- 식당·카페,학원,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2개 업종

2022-01-14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

지원대상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 식당·카페, 학원,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업종 등 12개 업종으로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체다.

사천에서는 3150여개소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수·소독기, 칸막이 등 방역물품 구매비용에 대해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사업주 중 방역패스 적용 업종 대상자에게 미리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데,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 사진만 업로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사업자는 추가 서류(사업자등록증명원, 신분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시 홈페이지-방역물품지원금 배너에 신청)과 현장접수(시청 지역경제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이지만, 창구 혼란방지를 위해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번호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사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방역물품구입 부담 완화에 도움이 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