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국민권익위 발표 내·외부 청렴도 평가 점수 전년대비 소폭상승

2021-12-09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전년 4등급에서 올해 4등급으로 지난해 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0.12점, 내부 청렴도는 0.14점 상승했고,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0.11점 상승했으나, 평가결과 상위권 진입의 과제는 이루지 못했다.

함양군은 청렴도 최하위의 오명을 씻기 위해 민선7기부터 군민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특히 외부청렴도 취약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만족할만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함양군은 청렴기획단 운영 활성화, 친절5S 실천운동 지속적인 전개, 혁신 청렴교육, 수의계약상한제 시행 등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어 군민들의 피로도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최근 발표된 함양산양삼보조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가 지난 2020년부터 장기간 진행됨에 따라 행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부각됐으며, 일부 공직자의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인해 함양군의 전체적인 행정 신뢰도가 하락함에 따라 청렴도 평가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결과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더욱더 노력해 내년에는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함양군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서 세밀한 원인 분석을 통해 2022년 종합청렴대책 수립에 반영해 내년에는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