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경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활로 모색

- 2021년도 제2회 남해군경제살리기위원회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

2021-09-16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2021년 제2회 남해군 경제살리기위원회 지역활성화 분과위원회’를 지난 14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2021년 제2회 남해군 경제살리기위원회 지역활성화 분과위원회’를 14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장충남 군수(경제살리기위원회 위원장)와 송행렬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특강과 주요 현안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추진 전략 및 남해-여수해저터널의 효과’를 주제로 한 정창용 박사(경남연구원)의 특강을 통해 향후 남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추진방향에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주요 토론 과제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추진, 남해군 국도3호선(삼동~창선) 확장사업,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에 따른 소상공인 부서별 지원사업,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카드형 화전화폐 도입,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추진 등 군의 경제분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논의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건에 대해서는 인구10만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기반사업 조성, 사전준비 필요성, 난개발 예방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 건의 된 사항과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시행중인 사업에 동력을 더하고,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남해군과 수시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경제살리기위원회를 통해 우리군이 발전해 나갈 방안을 다함께 모색해 나가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다함께 만들어가는 보물섬 남해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계획이며,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