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업체 노・사 서비스 향상 실천 다짐 캠페인 가져

2021-08-31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내버스협의회(회장 김외수)와 노동조합협의회(의장 이경룡)가 31일, 마산합포구 덕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9월 1일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시내버스 운수업체 노ㆍ사가 서비스 향상 실천 다짐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 시내버스업체 노・사 서비스 향상 실천 다짐 캠페인

캠페인은 창원형 준공영제 출범을 앞두고 제도의 빠른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ㆍ사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인식하고, 창원시민에게 서비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노동조합협의회 대표 18명은 노・사는 한마음으로 시내버스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실천을 다짐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준공영제 시행이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개별노선으로 전환되는 9월 1일 첫날부터 버스업체 노사대표들은 기종점지에서 운행 지도점검을 하는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창원시는 이에 앞서 차량 내・외부에 무분별하게 부착돼있던 광고물을 일괄 정비하는 한편, 노후된 노선안내도 정비, 청결소독상태 등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조성 점검을 마쳤으며, 운수종사자에 대한 개별노선 전환에 따른 안전운행 친절교육을 완료했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형 준공영제의 핵심은 안정적인 경영기반 위에 시민중심의 최상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사정이 화합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