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누적 확진 467명

2021-01-13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67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일 오후 1시 기준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13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7명이며, 완치 394명, 치료 중 77명, 사망 1명이다."고 밝혔다.

창원461(경남1605번)ㆍ465(경남1652번)ㆍ469(경남1656번)ㆍ470번(경남1657번) 확진자는 창원454번(경남1595번) 확진자와 같은 회사 동료 및 협력업체 직원으로서, 마산 B교회 N차 감염자이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성산구 소재 회사는 동선 및 접촉자 7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465번은 사내 협력업체 직원으로, 동선 노출 등 직접적인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고 있어, 현장 조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462번(경남1642번)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주BTJ 열방센터 방문자로 지난 12일, 양성으로 판정된 창원455번(경남1605번) 확진자와 같이 지난 12월 4일,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3일까지 상주BTJ 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창원455번과 창원462번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교회 신도이며, 창원462번은 지난 10일, 해당 교회에 방문한 것이 확인돼 당일 교회 방문자 17명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463번(경남1643번) 확진자는 마산 B교회 신도로서, 전수검사에서 지난 12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교회는 전체 교인 182명 중 타지역 전출 등을 제외한 16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52명에 대해 검사를 마쳐 양성 9명, 음성 140명, 나머지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원464번(경남1650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양성으로 판정된 창원452번(경남1592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며, 창원467번(경남1654번)ㆍ468번(경남16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양성으로 판정된 창원459번(경남1609번)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동선 및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