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산불...진화 완료

- 14일 오후 3시16분 경,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산26번지 일원 산불 발생 - 산불진화임차헬기 3대, 진화인력 80명 등 투입 - 인명·재산 피해 없이 산림 0.06ha 소실

2020-11-14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산26번지 일원에 14일 오후 3시 16분 경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50분 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가 밝혔다.

거창군 위천면 산불

경남도는 산불 진화를 위해 권역별로 분산 배치된 도 임차헬기 2대(창원시 및 통영시 배치)와 거창군시 산불 진화차 3대, 산불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 80명(공무원 10명, 산불전문진화대 등 70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으나, 약 0.06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거창군 위천면 산불

경남도 산림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하지 말고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