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 운영委 위촉식ㆍ정기회의 개최
- 지난 10일 오후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려
2020-11-12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박물관은 박물관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오후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준간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박물관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함안박물관 현황보고, 2020년 추진사업현황 및 2021년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리모델링 중인 함안박물관과 내년 착공 예정인 제2전시관 사업과 관련해 각 전시관 별로 관람동선 설정사항과 관람객 휴식공간의 도입, 부족한 수장 공간의 확충에 관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유물 관리 및 전시 계획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45호분 출토 상형토기 일괄과 13호분 별자리 개석 등 말이산고분군 출토유물에 대한 문화재 지정과 문화재 지정 전 유물 복제 추진에 대한 사안을 토의했다.
함안박물관은 이날 토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제2전시관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함안박물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기 전 한번 더 자문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화된 박물관시설 개선사업, 기획전시 개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2021년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이날 제시된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박물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