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원 추가 확보

- 합천공설운동장 재난위험시설 개보수사업 추진

2019-12-31     문종세 기자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방문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 원 지원을 건의한 결과 지난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확정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9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건의 시 문준희군수님과 행정안전부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님 회의모습 @ 합천군 제공

이로써 합천군은 지난 9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8억 원에 이어 8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6억 원을 확보하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그동안 합천군의 숙원사업인 ‘합천공설운동장 재난위험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천공설운동장은 합천군 유일한 공설운동장으로 대야문화제, 벚꽃마라톤 등 지역의 대형행사를 추진하는 공공시설물이다.

그러나 공설운동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시설이며,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 및 구조물 변형이 발생하기 시작해 항상 위험이 상존해 지역의 대형축제를 안전하게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합천군의 유일한 공설운동장을 재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행사 및 각종 전국 대회 규모의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