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관리 강화

2020-09-28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사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QR코드 기반 비접촉식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ㆍ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사 방문자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습 @ 사천교육지원청 제공

전자출입명부는 정부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집단감염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도입한 시스템으로 방문자는 본인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발급받아 우리 교육지원청 출입구에 설치된 스캐너를 통해 인증한 후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방문자를 위해 기존 수기명부도 병행해 운영한다.

수집된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은 분산 보관되며 4주가 지나면 자동 파기 되는데,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두 개의 정보를 결합해 개인을 식별한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수기 출입기록의 부정확성, 개인정보 유출과 대면접촉 감염 위험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방문자 출입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청사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법곤 교육장은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강화, 수기명부 작성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도입한 만큼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는 물론, 청사를 방문해 주시는 이용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