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추방주간-성매매집결지 민·관합동 캠페인 펼쳐

- 창원시,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성매매근절 시민동참 호소

2020-09-25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4일 저녁, 마산합포구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 민ㆍ관ㆍ경 합동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지난 24일 저녁, 마산합포구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 민ㆍ관ㆍ경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여성과 청소년 보호,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 불법성매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ㆍ도공무원, 창원교육지원청, 마산중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30여 명이 함께 모여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창원시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14일부터 성매매근절 비대면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창원시 전역에 성매매근절 현수막 게시와 홍보영상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매매근절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2020년 성매매추방주간 슬로건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만듭니다’처럼 시민 모두의 작은 관심이 성매매 방지의 힘이 되고, 성매매가 사라진 자리에 여성의 인권과 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