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일초가 급했던 기록적 '폭우속 인명구조'

- 사천소방서, 지난 8일 6시 30분 사천 축동 가산리 요수마을 침수피해 현장

2020-08-10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8일 6시 30분경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 용수마을 침수 피해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사천소방서 구조대가 기록적인 폭우속 고립된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 용수마을 인명구조하고 있다.

이날은 7일부터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해 차량 및 마을 내 주택 일부가 침수돼 신고가 들어온 상황이었다.

사천소방서 구조대는 신속하게 출동해 침수차량을 수색하는 등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구조보트를 타고 저지대에 고립된 마을주민 10여 명을 구조하는데 총력을 펼쳤다.

다행히 구조대의 발빠른 조치로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록적 폭우로 지역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라고 말하며 "폭우 시 저지대보다는 고지대로 이동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