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천 학섬앞 해상 좌초선박 구조

2020-07-26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6일 오후 4시 3분경 경남 사천시 학섬 남동쪽 해상의 암초에 좌초된 A호(2.5톤, 모터보트,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사천 학섬앞 해상 좌초선박 구조

A호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사천 실안항에서 출항해 낚시 중 암초에 좌초돼 오후 4시 3분경 선장이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출동시켜 승선원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 없으며, 인근의 B선박이 A호를 이초 후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계류해 선박상태를 확인해보니 기관실 선미부분 파손으로 해수가 유입돼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통영해경은 A호를 오후 4시 31분경 예인을 시작해 오후 5시경 실안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