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선정’ 효과 톡톡

- 특교세 공모사업으로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농부애상’ 브랜드 런칭

2020-07-09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협력해 협동조합을 결성ㆍ운영하는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기존 ‘합천파머스’에서 ‘농부애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런칭하고 지난 7일부터 기념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농부애상 브랜드 런칭(왼쪽 최미옥 사무국장, 오른쪽 정상국 합천파머스 대표) @ 이도균 기자

합천군과 합천팜앤파머스협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스토어의 브랜드가 없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과제공모에 응모한 결과 ‘행복한 농부가 만드는 농산물, 스토어팜 육성사업’이 선정돼 7000만 원 전액 특별교부세로 ‘농부애상’ 브랜드를 개발해 협력상품을 기획하고 홍보 물품을 제작해 이번에 런칭한다.

농부애상’은 ‘농부의 사랑을 담은 밥상’이라는 의미로, 지난 7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에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 및 선착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합천의 뜻있는 농부들이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에 입점해 합천군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사무국에서는 “최근 코로나 발생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중ㆍ소규모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이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