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훈비, 전반기 전투태세훈련 시행
- 동시다발적 복합적 상황 부여로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 - 군사대비태세 점검 통해 전투수행능력·장병 생존력 향상 도모
2020-07-03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하고 있다.
전투태세훈련은 작전준비태세와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3훈비는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을 통해 전시와 유사한 복합적 상황을 동시다발적으로 부여해 장병들의 상황대처능력과 지휘관·참모의 상황판단 및 위기조치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다.
또한, 비상소집 및 대테러종합훈련 등의 전시전환훈련을 시작으로 기지방호, 재난통제, 항공기 제독, 활주로 피해복구, 화재진압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작전대비태세가 유지되도록 점검하고 있다.
평가관을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장병들의 임무 숙지 상태, 보고체계, 환자 구호 및 응급처치 상태 등을 엄격히 평가하여 전투수행능력 극대화와 장병 생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추가로 훈련이 종료된 후 훈련성과를 분석해서 개선사항을 찾아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반영하는 계획을 수립하며 전투태세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