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9일부터 주남저수지 생태학습시설 재개관

2020-05-08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돼, 9일부터 주남저수지 생태학습시설을 재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활강하며 먹이 활동을 하는 제비 무리 덕에 주남저수지는 오늘도 분주하다. @ 창원시 제공

주남저수지사업소는 람사르문화관을 비롯한 생태학습관, 철새탐조대를 개관해 운영하며, 현재 시설물 보강 등 공사 중인 주남환경스쿨에 대해 휴관을 유지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안심 단계가 아닌 만큼 실내 프로그램 및 단체 관람은 제한하며 이용자간 간격 유지를 위해 시간당 입장 인원을 20명 이내로 유지할 예정이다.

생태학습시설 출입자는 반드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주남저수지사업소는 이번 재개관을 위해 모든 생태학습시설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체 방역소독과 환경 정비했으며,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정화 추세를 지켜보며 각종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안익태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탐방객의 높은 시민의식과 배려를 통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라며, 안전한 주남저수지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