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중기부 '그린스타트업 타운' 진주 미래 성장동력

- 2023년부터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중심으로 3년간 총사업비 453억 원 투입 예정

2023-05-30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갑)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그린스타트업 타운’ 신규 조성지로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국민의힘ㆍ진주시갑)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스타트업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집적화해 하나의 클러스터(협력지구)를 만들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창업기업 앵커시설인 복합허브센터를 건립ㆍ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5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여, 사업명 ‘도시재생 G-그린 디지털 스퀘어'의 진주시가 그린스타트업 타운 신규 조성지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4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주는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진주 혁신도시와 인근 3개 도시재생지구 및 지역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항노화, 그린에너지 산업 관련 연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위한 2023년도분 실시설계비 약 5억300만 원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정부예산안 확정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박대출 의원이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 국회의원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 ’그린스타트업 타운‘ 예산 확정을 위해 동분서주한 보람이 있다”며 “진주에 그린스타트업 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항공우주ㆍ항노화 등 서부경남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규 지정된 진주시는 전국 5번째 그린스타트업 타운으로, 중기부는 충남 천안(2020년), 광주광역시(2021년), 대구광역시(2022년), 강원 원주(2022년)에 각각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