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코로나19' 어린이날 행사 취소

- 어르신 경로잔치는 하반기로 잠정 연기

2020-04-16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하고, 어르신 경로잔치는 하반기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

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문화마당,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어 왔다.

또한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 지역 봉사단체 및 읍면동 주관으로 어르신에 대한 효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경로잔치를 지역별로 진행했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하반기로 연기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연기된 행사의 진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