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생기술이전 협약식 가져

- ‘창(의성) UP(업) 디딤돌 패키지’로 발굴된 우수 특허 출원 아이템 2개 기업 이전

2022-09-30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홍정효)은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 창조관 원격세미나실에서 학생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생기술이전협약식 단체사진.

이번 이전협약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한 ‘창(의성) UP(업) 디딤돌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총 14건의 우수 특허출원 아이템 중 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렌즈에 의해 아기의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박태진(기계융합공학과) 대학원생의 ‘아기 행동 분석 캠’ 기술은 네모시스템즈(대표 조영욱)에 이전됐다.

이어 개인정보가 노출된 영수증이나 택배 송장을 문지르면 잉크가 지워지면서 개인정보 노출을 보호하는 구윤지(문화콘텐츠학과 3) 학생의 ‘개인정보 지우개’ 기술은 ㈜투곰스(대표 이선관)에 이전됐다.

이날 박태진 학생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실전 특허출원으로 발굴된 아이템이 지역기업에 기술이전 되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 구윤지 학생은 “개인정보의 파기를 위한 아이템이 경남대학교 가족회사에 이전되어 사용화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네모시스템즈 조영욱 대표는 “우수한 학생 아이템을 이전 받아 기쁘고, 빠른 기간 내에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곰스 이선관 대표는 “지속적으로 경남대학교와 연계하여 상품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현 연구산학혁신센터장은 “우리 대학 학생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지역기업에 이전되고 사업화되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