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년 사업 4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 동산1지구 등 총 846필지 새 지적공부 작성…경계분쟁과 맹지 해소

2022-09-16     이도균 기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1년부터 추진해온 동산1·2, 이반성 대천1·2지구 등 총 4개 지구 846필지 46만 3394.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토지경계를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다시 측량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동산1 외 3개 지구는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어 지적측량을 진행하고 토지소유자간 경계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했다. 사업완료 공고 후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및 도로와 접하지 않는 지적도상 맹지 해소, 토지의 정형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진주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 또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