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탄탄한 지원으로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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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탄탄한 지원으로 성장 가속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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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기업의 맞춤형 역량강화 및 연구소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은 23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의 맞춤형 역량강화 및 연구소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소기업 간담회 및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 간담회 및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
연구소기업 간담회 및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강소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현재까지 창원 강소특구에는 총 18개사 설립됐다.

이날 회의는 (사)연구소기업협회 창원지회 및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와 함께 1부 연구소기업 후속지원 사업 소개 및 간담회와 2부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연구소기업 후속지원 사업 및 운영계획’을 주제로 기업진단 모니터링 사업, 기업 맞춤형 자동 특허분석 시스템 보급 및 활용, 특화기업 애로해결 및 성장지원 사업 등 강소특구 내 특화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사)연구소기업협회 창원지회 소속 연구소기업 18개사와 설립 예정기업 5개사를 포함해 23개사가 참석했으며 연구소기업의 맞춤형 역량강화 및 내실화를 위한 후속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해 12월 발족한 (사)연구소기업협회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를 개최해 분과 소속 연구소기업별 사업 아이템 소개, 공동 사업 추진 등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광역특구(대덕·부산·대구·전북) 및 강소특구(창원, 포항) 내 연구소기업 8개사가 참석해 전국 단위의 전기전자기계융합 분야 관련 특구 간 네트워크 연계 및 형성과 연구소기업들의 정보교류를 확대 추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강소특구 육성사업 중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지원사업은 유망 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발굴을 위한 기술마케팅을 통해 우수 공공 기술의 수요기업을 연계하고 창원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분야’에 대한 공공기술 이전과 연구소기업의 사업화 촉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욱 KERI 전략정책본부장은 “연구소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의 내실강화 및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창원 강소특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산업혁신과장은 “이번 간담회와 협의회를 통해 특구 간 연구소기업들의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해 창원 강소특구에서 산업생태계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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