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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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배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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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고령운전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의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500세트를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실버마크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제작한 것으로 운전자 앞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마크’ 와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 2종류가 1세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일 실버마크'는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안전한 운전문화를 선도하는 교통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남녀 고령자의 모습과 한 번 더 배려와 양보를 의미하는 쉼표를 이용해 만들었고, 모든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 소통을 통해 느끼는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사천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운전자는 누구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이 ‘실버마크’를 배부받을 수 있다.

한편, 실버마크 배부는 마크 부착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원교통과 김현수 과장은 “실버마크 부착으로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 운전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고령운전자를 배려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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