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진주향토인문학’ 편저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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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 ‘진주향토인문학’ 편저서 출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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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역사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역민들의 지역 역사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진주 향토사 자료들을 집대성해 '진주향토인문학(晋州鄕土人文學)'편저서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주향토인문학
진주향토인문학

이 책은 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을 지낸 강신웅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현 진주문화원 문화학교 향토사 강의)가 그동안 곳곳에 기록돼 있는 향토사 관련 자료와 강의 교재를 집대성해 편찬한 진주역사 참고서이다.

책의 내용은 진주의 역사와 그 정신, 하연(河演), 정을보(鄭乙輔), 정이오(鄭以吾) 등이 기록한 촉석루 관련 시문, 하륜의 촉석루기(矗石樓記), 임진왜란을 포함한 진주성 관련 내용, 진주의 문화유적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주요 목차는 Ⅰ. 향토인문학, Ⅱ. 향토인문학 부록 Ⅲ. 진주향토사 관련 언론사 기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문화원 설립 본연의 목적 중에서도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그 어떤 문화 사업들보다 우선임을 명심하고 본 '진주향토인문학'을 발간하게 됐다. 향후 우리 진주 지역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보다 높은 인식은 물론 큰 자긍심과 함께 진주 지역문화인으로 한 단계 더 승화됨과 동시에 진주가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문화원은 지역의 향토사 자료발굴에 사업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 발간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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