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거제 남부면 인근해상 연락두절 패들보트 레저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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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거제 남부면 인근해상 연락두절 패들보트 레저객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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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12일,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돌틈이 해변에서 패들보트를 타던 부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근 갯바위에 고립되어 있던 A씨(73년생ㆍ여ㆍ김해거주)를 구조했다.

A씨는 혼자 패들보트(공기주입식)를 타고 레저활동을 하다 기상이 나빠지면서 조류에 떠밀려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해 해안가를 수색하던 중 돌틈이 해변으로 부터 700m 떨어진 갯바위에서 A씨를 발견ㆍ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관계자는 “무동력 레저활동은 강한 바람이나 조류로 인한 표류, 고립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레저활동 시 기상을 먼저 확인하고 해안가 주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연락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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