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디든 찾아가는 에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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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디든 찾아가는 에듀버스’ 운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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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신수도에서 디지털역량강화교육
- 삼천포초등학교와 신수도분교장 학생 대상 메타버스 및 코딩수업
-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 없도록 주민 대상 수업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9일, 사천시 신수도에서 에듀버스(이동형 디지털배움터)를 이용한 주민 대상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역량강화교육사업은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 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집 근처 생활 유휴 공간을 디지털 배움터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도민 누구나 디지털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44개 전문 교육장(배움터)뿐 아니라, 도서·산간 지역에 교육이 필요한 곳에도 에듀버스(이동형 디지털배움터)를 운행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9일 교육이 진행됐던 신수도는 전체인구가 300여 명이며, 삼천포초등학교는 신수도분교장 학생 포함 전교생이 15명(남 9명, 여 6명)인 소규모 학교이다.

이날 본교인 삼천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에듀버스를 타고 신수도분교장을 방문해 분교 학생들과 함께 메타버스와 코딩수업을 들었으며, 에듀버스에서는 주민들 대상으로 키오스크 수업도 진행했다.

조재율 경남도 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등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속에 정보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나 생활공간 근처에서 편하게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아,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없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디지털역량교육사업은 12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수강을 원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개인 역량에 맞는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수도교육현장
신수도교육현장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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