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미세먼지ㆍ오존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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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미세먼지ㆍ오존 신호등 설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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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터미널 앞 설치 등 4년 연속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 사업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기후정보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을 수동터미널 앞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장치로 좋음(파랑, 0~30㎍/㎥), 보통(초록, 31~80㎍/㎥), 나쁨(노랑, 81~150㎍/㎥), 매우 나쁨(빨강, 150㎍/㎥~)으로 오염도에 따라 색깔을 구분해 표시한다.

마치 도로 위의 교통신호등처럼 연속적으로 바뀌면서 군민 누구나 미세먼지 및 오존 등 대기상태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함양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세먼지 신호등을 이번 수동터미널 앞을 포함해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동문사거리, 보건소 앞, 안의면사무소 인근 등 모두 4개소에 설치했다.

함양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손쉽게 접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에 보다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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