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 복귀와 동시에 피해 현장 긴급 점검 및 대책 마련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 전 읍면 가뭄 우심지 현장을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강수량 부족이 지속돼 농민들의 속앓이가 깊어가는 가운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일부 지역의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으며, 가뭄 지속 시 수도작과 전작물의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선거가 끝나고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가뭄대책 긴급회의를 가졌으며, 다음날 각 읍면의 가뭄우심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가뭄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내기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정개발, 양수장가동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거창읍 한들과 남하면 지산들에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농업인과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뭄극복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이번 가뭄극복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하며, 가뭄피해상황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으로 민생안정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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