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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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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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랭이마을 다랑이논’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5월 31일 남면 다랭이마을회관(가천마을회관)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다랭이마을 다랑이논) 지정 신청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다랭이 마을 전경
다랭이 마을 전경

이일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남해가천마을 다랑이논 보존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한국지역정책기획원 정성민 연구위원이 관련 발표를 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유산에 대해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다.

제1호인 전남 청산도 구들장 논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7호가 지정돼 있고 지정 시 3년간 약 14억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유산자원을 발굴·보전한다.

남해군은 2020년부터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을 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2020년도 신청 시 보완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남해군은 향후 경남도와 협의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을 6월중에 할 예정이다. 9월에 제1차 농업유산 자문위원회, 10월 현장 실사, 11월 제2차 농업유산 자문위원회 등의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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