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2022년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 1차 교육 수료식을 지난 27일, 경남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과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부총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및 교육 수료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 및 우수교육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창원특례시 주력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창의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교육과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년 연속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인력양성 및 취업 지원을 수행한다.
지난 5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걸쳐 진행된 1차 교육은 AutoCAD 활용 2D 도면작성 및 측정기초, 품질관리 이론(스마트, 현장품질, 공정품질), 실무자 특강 및 현장직무 워크숍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 14명 중 2명은 지역 기업 및 기관의 취업이 확정됐다.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창원시 주력 전략산업(방위, 항공, 수소, IT, 헬스케어 등) 취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일조할 계획이다.
7월에 예정된 2차 교육은 6월 3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중 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 구직자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올해로 추진 4년차를 맞이하는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수요에 대비한 전문성과 적응력을 갖춘 인재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7월에 진행되는 2차 교육 또한 알찬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창원특례시 신성장 분야를 주도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서 적성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