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남방 32해리 선박 충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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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남방 32해리 선박 충돌 발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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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2일 오전 3시 43분경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32해리 해상에서 A호(33톤ㆍ제주선적ㆍ유자망ㆍ선원 10명)와 B호(9235톤ㆍ파나마 선적ㆍ화물선ㆍ선원 17명)가 경미하게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욕지도 남방 32해리 선박 충돌 사고 발생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욕지도 남방 32해리 선박 충돌 사고 발생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이날 오전 3시 43분경 B호가 A호의 선미를 충돌 후 남하 하고 있다며 인근 선단선 C호 선장이 통영연안 VTS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중인 대형함정을 보내 A호 및 B호의 충돌 부위 및 승선원 건강상태 등 확인결과 이상 없으며, A호 B호 모두 자력항해가 가능해 A호는 제주 한림항으로 B호는 목적지인 베트남으로 이동 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A호 B호 모두 음주측정 실시한바 이상 없으며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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